LF 닥스남성, 유망 브랜드 `이스트로그`와 협업…"2030 젊은 층 공략"

LF는 닥스남성에서 주목받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이스트로그'와 손을 잡고 젊은 남성 소비자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닥스남성은 지난 2012년부터 사회 각계 각층의 젊은 리더들을 선정, 이들이 가진 핵심 가치를 젊은 층과 나누는 '영리더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기존 고객층은 물론 젊은 신규 소비자를 유입하기 위해 신선하면서도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담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이스트로그와 협업을 결정했다.
이스트로그는 국내 이동기 디자이너가 지난 2011년 론칭한 남성 캐주얼 브랜드로 일체의 마케팅 활동 없이 제품의 퀄리티와 디자인력 만으로 국내외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수 년간 영국의 고급 트래디셔널웨어 브랜드 라벤햄, 미국 하이엔드 부츠 브랜드 쏘로구드, 젠틀몬스터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해 국내외 패션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오고 있다.
닥스의 전통 하우스 체크를 바탕으로 이스트로그의 감각이 더해진 이번 '닥스남성x이스트로그의 2018 S/S 시즌 컬렉션'은 '휴일의 위안'를 주제로 휴일에 착용하기 좋은 편안한 스타일의 제품 위주로 나왔다. 남성복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화섬 소재의 활용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재킷, 코트, 셔츠 등 전 품목에 걸쳐 20여 품목이다. 유통 채널도 젊은 소비층에 익숙한 온라인쇼핑몰 LF몰로 선정했다. 가격대는 재킷 40만원대, 팬츠 30만원대, 셔츠 20만원대, 코트 60만원대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