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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나스미디어] |
NPR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페이스북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최근 이용률이 가장 많이 성장한 SNS는 인스타그램이었다. 인스타그램 이용률은 51.3%로 전년 36.4%보다 14.9%포인트 증가했다.
성별 SNS 이용 추세는 남성 경우 SNS 사용률은 84.7%로 여성(78.3%)보다 6.4p% 높았다. 또한 남성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페이스북(75.1%)으로 다른 서비스보다 압도적인 사용률을 보였다. 반면 여성의 경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용률이 각각 59.4%, 59.7%를 기록하며 비슷했으나 인스타그램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0대(87.8%)와 20대(87.5%)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50대(73.8%)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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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나스미디어] |
인스타그램의 성장은 여성과 20~30대의 사용이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여성층에서는 인스타그램 이용률이 페이스북을 넘어섰으며 또한 20대와 30대의 인스타그램 이용률도 각각 74.0%와 61.3%를 기록하며 1위인 페이스북 이용률(76.8%·62.3%)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40~50대의 경우에는 달랐다. 이 연령층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밴드와 카카오스토리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50대는 밴드(63.3%)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페이스북(56.6%), 카카오스토리(55.4%), 인스타그램(23.9%)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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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나스미디어] |
인터넷 이용자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률은 91.9%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온라인 동영상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온라인 동영상 이용자의 93.6%는 모바일에서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60.7%는 모바일 인터넷을 중심으로 동영상을 시청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인터넷 이용자의 동영상 이용 행태가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모바일 동영상 시청 행태는 10대~30대 연령층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 동영상 이용 시간은 성별 차이보다 연령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로 불리는 10대·20대는 일 평균 모바일 동영상을 각각 90.5분, 63.8분 시청한다고 응답해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의 핵심 소비층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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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나스미디어] |
동영상 소비량이 많은 10대와 20대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으며, 특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동영상을 시청하는 비율이 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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