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활동을 재개한 한국의 첫 우주인 이소연 씨가 저희 mbn에 출연해 우주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씨의 우리 우주과학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민들의 지지와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
지구에서는 짧게 느껴지는 열흘, 그러나 우주에서의 열흘은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바쁘게 진행되는 실험 일정에 달라진 환경 적응에 따른 어려움, 귀환 당시의 충격까지 수많은 어려움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 이소연 / 한국 최초 우주인
-"아이들을 위한 실험을 하는데 우주선 안에는 복잡한 기기들이 많고, 물방울 하나라도 부딪히면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은 당당한 우주인이라며 관광객이나 참가자라는 일각의 비판을 일축했습니다.
인터뷰 : 이소연 / 한국 최초 우주인
-"더 싼 돈으로 우주에 다녀오고 실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아직 우주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낮다는 점에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등 우주과학 강국의 힘은 결국 국민들의 관심과 자부심에서 비롯된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이소연 / 한국 최초 우주인
-"가장 큰 것은 국민 여러분의 지지입니다. 러시아
이 씨는 앞으로 우주인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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