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부부가 자기 집을 갖고 있는 비중이 최근 5년간 크게 늘어나 전세 비중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보고서를 보면 결혼 1년 미만 신혼부부의 자가 비중은 2015년 기준 37.7%로 전세 비중 35.1%를 앞질렀습니다.
5년 미만 신혼부부의 자가 대 전세 비중도 50.6%와 27.4%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과거에는 일단 결혼부터 하고 내집 마련을 했는데, 최근 젊은 세대는 집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결혼하지 않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뒤집어 얘기하면, 돈 많은 부모를 두거나 집 한 채 마련할 능력이 없으면 결혼조차 하기 힘든 게 요즘 젊은 세대인가 싶어 씁쓸하기도 합니다.
집 한 채가 인생의 목표가 되다 보니, 부동산 로또라는 얘기만 나오면 너도나도 눈이 돌아갈 지경입니다.
그런데 최근 분양에 나서 강북의 로또아파트로 주목받는 마포의 한 재건축 아파트에서 1층이 진정한 로또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아파트 1층에 숨어 있는 분양가의 비밀을 김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