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6~15일 봄 정기세일

↑ 직원 2명이 봄 정기 세일을 맞아 본점 파슨스 매장에서 봄 상품으로 마네킨을 연출하는 모습 [사진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올해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꽃샘추위가 지나고 완연한 봄 날씨가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전년보다 약 1주일 늦게 시작했다. 총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10~30% 할인 판매한다.
봄 시즌 할인행사와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고개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세일 기간 동안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장원 급제 수호랑 인형' 1만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본점 평창 공식스토어에서는 6일부터 인형과 백팩, 머그컵 등을 제외한 모든 평창 라이선싱 상품을 '1+1'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백화점 전점에서는 '하프 프라이스'와 '균일가 상품', '바이어 추천 상품' 등 테마를 정하고 총 200억원 물량, 300여개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하프 프라이스' 상품은 '엘포인트(L.POINT)'로 1000포인트 이상 구매시 5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바이어 추천 상품'은 롯데백화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했다.
본점에서는 본격적인 야외 시즌을 맞아 6~10일 점 행사장에서 '스포츠 박람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이키와 아식스, 크록스 등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야구 시즌에 맞춰 백화점 최초로 '가상 체험(VR) 스크린 야구' 이벤트를 기획해 야구 관련 용품과 의류를 판매한다. 또 행사장에서는 애완견과 함께 탈 수 있는 자전거 브랜드인 '도쿄나인' 특설 매장도 운영한다. 본점 식품관에서는 15일까지 '프리미엄 와인박람회'를 진행하고 역대 최대 물량인 50만병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 세일을 맞아 다양한 사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우선 6일부터 8일까지 다이슨 무선청소기 신상품 'V10' 포함 전 품목을 '엘포인트' 카드로 60만·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10% '엘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이외에도 4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롯데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부문장은 "날씨가 따뜻해져야 봄 시즌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올해는 전년보다 1주가량 늦춰서 세일을 준비했다"며 "특히 지난 겨울 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평창 동계올림픽 굿즈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테마의 상품 할인 행사를 준비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세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