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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해태제과] |
한정판의 경우 특정 시즌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이후엔 유통기한이 남아도 재고로 떠안는 부담이 크다. 이 때문에 생산을 보수적으로 하고 히트제품 기준인 월 10억원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실제 AC 닐슨 분석 결과 허니버터칩과 같은 스낵류에서 이전까지 단일 맛 기준 한정판 제품 최고 매출은 월 50만봉 수준이었다.
청정지역으로 지정된 산지에서 갓 피어난 벚꽃 원물을 그대로 갈아 넣어 봄에 어울리는 맛을 제대로 구현한 게 인기 비결이다.
해태제과는 유통업체들이 요청과 제품을 찾는 고객을 위해 4월 한달 동안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140만봉지를 추가 생산한다. 한정판 제품으론 역대급 생산량이지만 벚꽃 시즌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해태제과 관계자는 "소소한 행복을 즐기려는'소확행'의 트랜드가 확산되면서 가격 부담 없는 과자로 나만의 봄을 즐기려는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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