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회장 이완근)가 중국의 미엔양 BOE 옵토일렉트로닉스 테크놀러지와 398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1월 중국 심천의 선전 차이나 스타 옵토일렉트로닉스와도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 규모는 930억원이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50인치 이상 대형TV 소비가 늘어나면서 올해까지 중국기업의 설비투자가 계속될 전망"이라며 "반도체 설비투자도 내년까지 300억달러 이상 계속될 예정인 만큼 시장 개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경기도 용인과 중국 소주에 클린룸 장비를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디스플레이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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