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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기존 좋은느낌 매직쿠션 제품 대비 40~50% 공급가를 낮춘 '좋은느낌 솜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중시하는 젊은 층을 주 대상으로 제품 라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충주공장에서 전량 생산해 중국산 등 저가 수입 생리대와의 시장 경쟁에서 차별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제품은 지난 2016년에 선보인 중저가 제품 '좋은느낌 순수' 보다도 더 낮은 가격대로 설정했다. 중저가 가격 실현을 위해 첨단기능과 심미적인 디자인 적용을 배제하는 대신, 흡수나 순면감촉의 착용감 등 기본적인 기능에 집중했다는 얘기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솜솜을 비롯해 ▲친자연 생리대 '라네이처' ▲순면 생리대 '좋은느낌 오가닉' ▲중저가 생리대 '좋은느낌 매직쿠션'과 '솜솜' 등 기능과 가격대를 세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중저가 생리대 '좋은느낌 순수'의 경우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정도 판매가 증가했다"며 "이번 솜솜을 통해 젊은 세대의 가격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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