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중국 내 자동차강판·고급강 판매를 늘리기 위해 솔루션마케팅센터를 설립하고 19일 포스코차이나 상해사무소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탁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구매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솔루션마케팅센터는 기존 테크니컬서비스센터(TSC)의 제품서비스업무에 솔루션 전략을 수립하는 솔루션기획부, 현지 맞춤형 이용 기술을 개발하는 솔루션개발부 등이 추가돼 만들어졌다.
이 곳에서는 본사가 파견한 연구원과 현지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현지 구매사에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구매사의 제품 수준 향상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자동차강판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중국은 지난 2009년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판매국에 오른 뒤에도 연평균 3%씩
포스코는 해외 고급 강건재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월 베트남에 해외 첫 강건재 솔루션마케팅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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