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석 `엔시팅`,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 조립식 관람석 설치 이력

[MBN스타=김승진 기자] 조립식관람석 전문업체 ’엔시팅’이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 약 6000석의 조립식 관람석을 설치했으며, 현재 행사 종료 후 철수해 과업을 이행했다.

엔시팅의 조립식관람석은 여러 개의 단으로 구성돼 관객에게 적절한 시야를 확보해주며, 평지는 물론 지형에 관계없이 설계와 설치가 가능하다. 기존의 콘크리트 구조의 관람석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면서 심플한 디자인과 신속한 시공이 장점이며, 조립식 스탠드는 손쉽게 조립 해체가 가능하고 다른 장소로 재설치가 용이하다.

특히 대규모 행사 후 조립식 스탠드를 다른 중소규모 운동장 등에 분산해 재설치가 가능해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수납식관람석 의자를 개발한 엔시팅은 전북대 이노폴리스 캠퍼스 지원사업으로 수납식 관람석 무소음 의자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카타르 노스웨스턴대학교 다목적 홀에 수납식관람석을 수출하면서 해외수출에도 열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테크노파크 지원사업에 선정돼 완전자동의자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엔시팅 측은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올림픽에 엔시팅의 조립식 관람석이 설치되면서, 각종 관람석 문의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의자를 제작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