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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에 마련된 포스코와 국내 해양기자재업체들의 부스. [사진 제공 = 포스코] |
지난 1969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TC)는 해양플랜트·기자재 관련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구매처를 발굴하는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해양기술박람회다. 매년 전세계 25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메인홀에는 액손, 지멘스, 제너럴일렉트릭 등 에너지 관련 주요 회사들의 부스가 자리잡고 있어 전시홀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포스코 측은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 부스에서 ▲광폭 9% 니켈(Ni) 패널을 적용한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극저온용 고망간강을 적용해 만든 연료탱크가 탑재된 LNG 연료추진선 ▲포스코의 고강도 후판이 적용된 대구경 후육 용접강관과 강관 이음부품인 피팅(Fitting) ▲초고강도 선재가 적용된 세계 최고 직경·중량·길이의 해양구조물용 와이어로프 ▲스테인리스스틸이 적용된 LNG선 연료탱크용 멤브레인 ▲에너지채굴용 튜브 등 철강 소재와 함께 구매사 제품까지 한 번에 보여주는 솔루션마케팅으로 참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더해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에 함께 참석한 구매사와 공동으로 기술 미팅에 나서 구매사들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 활동도 지원했다. 또 포스코 월드프리미엄(WP) 철강 제품의 신규시장 확대를 위해 휴
포스코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에 참가해 오일 메이저사와 글로벌 설계·구매·건설(EPC) 업체를 대상으로 포스코 고유의 고망간강 등 에너지강재를 홍보하고 마케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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