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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오리온] |
썬은 통곡물의 고소한 맛과 매콤한 감칠맛을 조화시킨 스낵이다. 굴곡진 모양 사이로 배어든 진한 양념과 바삭한 식감을 지녔다.
썬은 2년 전 이천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되면서 생산이 중단됐다. 이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잇따르자 오리온농협 밀양공장에 생산 설비를 구축, 지난달부터 다시 생산에 들어갔다.
썬은 출시되자마자 인기를 끌며 한 달 만에 200만봉 넘게 팔렸다. 2년 전보다 판매량은 20% 이상 증가했다. 매출액은 18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식품업계에서 단종 제품을 재출시하는 사례가 많지만 썬과 같이 예전보다 더 큰 인기를 얻는 경우는 이례적"이라며 "과거 향수를 지닌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비자들까지 아우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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