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일 매출 1억 이상 상품 433개…올해 3000개 목표"

↑ [자료 제공 : 위메프]

위메프는 올해 들어 일 매출 1억원을 넘긴 딜이 전일 기준 433개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일 매출 2억원 이상을 달성한 딜은 146개에 달한다. 지난달에만 올 1월 대비 3.9배 늘어난 170개 딜이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달 들어서도 10일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45개 딜이 일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위메프는 올해 일 매출 1억원 이상 딜이 30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메프가 특가데이를 시작한 지난 2016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누적 딜 개수는 796개다. 이들 중 약 40.2%가 중소기업이다. 직원 50여명을 둔 유아용품 전문기업 더퍼스트터치는 상품기획자(MD)와 긴밀하게 협업하면서 3달 연속 1억원 이상의 일 매출을 달성했고, 수건과 빈백 제조·판매업체 테리파머(엠비언트라운지) 역시 장기 판매 전략으로 특가데이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최근 5개월 연속 1억딜을 기록했다.
이 외에 ▲평소 고가라는 인식이 있는 다이어트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 에이플네이처 ▲눈 영양제 루테인을 하루 8만개 이상 판매하는 더베이글 ▲다이어트 식품인 곤약 젤리를 판매하는 설립 3년차 스타트업 메디쿼터스 ▲천연 유기농 화장품 제조업체 월드코스텍 등이 중소기업 성공사례로 꼽힌다.
여성의류 제조·판매 업체인 에스비케이의 관계자는 "위메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 구성 및 특가 전략으로 프로모션에 참여하면서 1억원이라는 꿈의 일 매출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특가 행사에 참여해 위메프와의 돈독한 필수 파트너 관계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훈 위메프 사업지원본부장은 "위메프 MD들이 파트너사와 함께 핵심 경쟁력인 가격은 물론, 제품 선정부터 판매시기, 물량 등을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내는 특가전략이 중소 파트너사들의 성공으로 연결되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