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020억원으로 8.23% 뛰었으며 당기순손실은 100억3567만원을 기록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3조173억원으로 7.4%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국제 여객·화물사업 영업호조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안전운항 목표 달성으로 지난해 안전장려금 지급이 올 1분기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당기순손익은 외화환산차손실 발생했지만 233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여객 부문에서는 ▲구주 노선(7%) ▲동남아 노선(7%) ▲미주 노선(5%) 등에서 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이 견실하게 성장했다. 중국 노선이 다소 하락했지만, 전체 수송객 숫자는 5% 증가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수송실적(FTK, Freight Ton Kilometer)이 일본 노선과 미주 노선에서 각각 14%와 3% 뛰었지만, 기타 노선에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단위당 수입(Yield) 상승과 공간 최적화 등으로 수익성은 개선됐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출범과 한·중 관계 회복, 남북간 긴장 완화에 따라 2분기 여객 부문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경제성장 기조에 따라 화물 부문에서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대한항공 관계자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