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은 올 가을 지유 브랜드를 국내에 공식 론칭하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 1호점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유는 지난 2006년 론칭된 일본 브랜드로 현지에서는 일명 '990엔(약 9900원) 청바지'로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패션의 강자로 불리며 급성장을 이룬 브랜드다. 약 370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꼬 최근에는 해외 시장 강화 전략으로 중국, 홍콩 등 17개국에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약 1400㎡(424평) 규모 매장으로 들어서며 여성, 남성, 아동용 아이템을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SPA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 리테일링그룹은 두 브랜드 간 시너지를 내면서 국내 패션 시장의 주
유토키 오사무 지유 대표는 "패션 감도가 높은 한국에서 지유 진출은 새로운 사업의 첫 걸음"이라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자유로운 패션 등을 선도하며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