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외식업체인 제너시스의 윤홍근 회장은 AI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 퍼지면서 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했는데 정부가 이를 방관했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정규해 기자입니다.
치킨 외식업체인 제너시스의 윤홍근 회장은 올 봄 혹독한 시련을 겪었습니다.
AI가 서울까지 확대되면서 매출이 절반 이상 뚝 떨어졌기 때문.
그래도 윤 회장은 사정이 좀 나은 편입니다.
영세업체들은 90% 가까이 매출이 줄어 그야말로 고사 직전까지 갔습니다.
AI가 잠잠해지면서 조금씩 회복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 : 윤홍근 / 제너시스 회장
-"과거보다 회복 속도가 늦습니다. 전국 확산이다 서울이 뚫렸다 이런 식으로 표현되면서 국민들이 너무 공포에 떨고 있으니깐.."
AI에 대한 막연한 공포는 대부분 잘못된 정보라고 윤 회장은 말합니다.
인터뷰 : 윤홍근 / 제너시스 회장
-"AI는 호흡기성 질병이기 때문에 먹는 닭고기를 통해 전혀 걸리지 않습니다. 생닭을 먹어도 안전합니다."
그러면서 희박한 가능성을 부풀려 공포심을 조장한 일부 전문가와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 정부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 윤홍근 / 제너시스 회장
-"AI는 조류의 질병이니 국민들 안심하라고 정확한 지식을 알려줘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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