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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와 오기타 토모나가 소프트뱅크 부장이 '소프트뱅크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선정을 기념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유라이크코리아] |
소프트뱅크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솔루션·기술을 가진 기업과 소프트뱅크의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소프트뱅크로부터 시제품 개발비용과 테스트 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테스트 마케팅을 진행해 좋은 성과가 나오면 소프트뱅크와의 사업 제휴도 기대할 수 있다.
유라이크코리아의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가축질병 모니터링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를 선보여 300여개 지원회사 중 추려진 8개 선정회사에 포함됐다. 40대1의 경쟁률을 뚫은 것이다.
라이브케어는 온도센서를 접목한 경구투여 방식의 바이오캡슐(Bio Capsule)을 통해 가축의 체내에서 체온을 측정해 0.1도 단위의 미세한 체온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바이오캡슐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각 개체별 생체 데이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통해 분석된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제역을 비롯한 소의 식체, 괴저성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출산시기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
라이브케어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경구 투여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Global Mobile Awards) 2018'에서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Enterprise)'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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