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여성기업 TV홈쇼핑 입점지원 2차년도 사업 시작

↑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공영홈쇼핑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TV홈쇼핑 입점지원' 사업에 선정된 강소정의 생 건무화과 <사진제공=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기업을 위한 'TV홈쇼핑 입점지원' 2차년도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10개 기업은 1차 서류심사, 2차 MD 품평회 등을 거쳐 평균 7.3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은 방송제작비, 홍보, 마케팅 등 업체당 1925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4일 공영홈쇼핑 방송에 소개된 노니투어의 '제주여행 2박3일 상품'은 판매 목표의 270%를 상회하며 1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6월에는 '강소정의 생 건무회과', '이지워시 세이프'가 공영홈쇼핑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
7일 오후 4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는 강소정의 생 건무화과는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프리미엄 청 무화과 제품으로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27일 오후 1시30분에 방송되는 코어피앤씨의 '이지워시 세이프'는 일회용 수세미에 천연향균세제를 첨가한 제주 특허기술을 보유한 상품이다. 일회용 행주 추가구성 및 방송 중 무료 체험분 3매 증정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공영홈쇼핑이 공동기획한 여성기업 특집 방송을 통해 지난해 14개 기업이 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참가기업들의 매출은 전년대비 13.1% 증가했다.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우수한 여성기업제품이 대중친화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부가적인 고용창출 등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