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공공기관 경영평가서 `A등급`

기술보증기금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총 123개(공기업 35개, 준정부기관 8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실적을 평가했으며, 올해는 특히 일자리 창출과 채용비리 근절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를 적극 평가했다. 기재부는 최고 등급인 S등급부터 최하인 E등급까지 차등 평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으며, 17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준정부기관(강소형 제외) 소속 기관으로는 기보를 포함해 8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 전 직원이 힘을 모아 혁신에 힘쓴 결과다.
앞서 기보는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위기감을 느낀 기보는 전 부분에서 변혁을 외치며 일자리 창출, 중소벤처기업 선도에 앞장서며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 대상 수상, 2017년도 공공기관 열린혁신 '우수기관' 선정 등 성과를 달성했다.
[신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