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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설치하는 충전기기는 초고속급(100kwh) 전기차 충전소로, 18대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기준으로 40분만에 충전이 완료된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요금은 충전 속도별로 회원가(초급속)는 250원, 급속과 중속은 173원이다. '하이패스'의 번호인식 솔루션을 사용해 신용카드를 꺼낼 필요없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점이 특징이다. 레이, 소울, 아이오닉 등과 스파크, i3, 볼트 등 2종의 충전기 타입이 지원된다.
이마트는 "4차 산업혁명에 미리 대비하고,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전기차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라며 "올해 10개점을 시작으로 매년 30개 이상씩 집합형 충전소를 늘려나가 2021년까지 신세계 그룹사 영업장에 총 1100기 가량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1월에는 성수·죽전·광산·제주·신제
이마트는 2010년 유통업계 최초로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해 현재 110여개 점포에서 완속·급속 충전기 200여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초소형 전기차 D2 판매처도 18곳으로 확대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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