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짜먹는 소화정장제 `백초 시럽 플러스` 출시

↑ [사진 제공 = GC녹십자]

GC녹십자는 짜먹는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소화정장제 '백초 시럽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74년 병에 포장된 형태로 백초시럽을 출시한 GC녹십자는 45년만에 새로운 패키지의 제품을 내놨다.
백초 시럽은 동의보감 처방을 기초로 한 순수 생약 성분의 소화 정장제다. 소화 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감초, 육계, 황백, 황금 등 7가지 생약 성분이 함유돼 소화불량을 비롯한 전반적인 소화 장애 증상의 개선이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된 스틱형 백초 시럽은 성인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백초 시럽은 어린이 소화정장제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제품 문의의 대다수는 소화 장애를 앓고 있는 성인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에 GC녹십자는 이번 스틱형 백초 시럽의 용량을 성인의 1회 복용량에 맞춘 10ml로 정했다.
새로운 패키지 출시에 따라 포장 디자인도 바뀌었다. 특히 스틱형 백초 시럽에는 동양화가 신선미의 '한밤중 개미요정' 작품 속 아이를 간호하는 엄마를 표현한 부분이 포장면에 사용됐다. GC녹십자가 유명 화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 포장을 디자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병대 GC녹십자 마케팅팀 차장은 "백초 시럽이 소아 정장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연령별 복용량에 따라 소아는 물론, 성인과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복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