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 소비경기지수 전년대비 1.5%↑…6개월 연속 상승

서울의 소비경기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소비경기지수는 112.7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올랐다.
소매업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8% 올랐다. 종합소매, 기타가정용품 소비가 개선됐으나 음식료품·담배 소비가 침체하고 가전제품 소비도 감소해 오름폭은 전달보다 축소됐다.
숙박·음식점업 지수는 2.6% 증가했다. 개인사업체 비중이 92.5%인 서울 음식점업의 소비가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침체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반전되고, 서울 전 지역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최근 서울 특급호텔의 내국인 이용 비중이 늘면서 숙박업 지수도 좋아졌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