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18일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자체 및 기업과 협력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 자기계발, 생활관리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5년째 방과 후 아카데미를 지원해오고 있는 LG이노텍은 올해 처음으로 전국 260개 방과 후 아카데미에 연간 총 1억3600만원 상당의 학습도서를 제공한다. 각 아카데미에서는 이 도서들을 활용해 토론·독후감 작성 등 다양한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전국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그림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과학체험 교실도 확대 운영한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서울 강북과 동작구 2개소에서 총 8회만 진행했던 과학체험교실을 올해는 광주, 구미, 안산, 파주, 청주, 오산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총 48회 개최한다. 과학체험교실에는 LG이노텍의 석·박사 연구원 50명이 강사로 직접 참여한다.
LG이노텍은 학생들이 쾌적한 활동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 16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우선 설치하고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학습 능률 향상을 위해 빔프로젝트, 노
김희전 GL이노텍 상무는 "미래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 임직원 참여 속에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방과 후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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