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누적 주문 5000만건 돌파"

↑ 빅스비를 통한 음성주문으로 사이렌오더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오더'의 누적 주문건수가 최근 5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이렌오더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음료와 푸드 등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지난 2014년 5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자체 개발해 선보였다.
현재 스타벅스에서는 하루 평균 8만건에 육박하는 7만8000건의 주문이 사이렌오더로 이뤄지고 있다. 이는 일 평균 스타벅스 전체 주문건수 중 14%를 차지한다.
사이렌 오더 주문은 아침 출근시간대인 오전 8~9시 사이(26%)와 점심시간대인 12시~오후 1시 사이(16%)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다. 전체 사이렌오더 주문 중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추천 서비스 주문이 39%를 차지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빅스비 및 SKT 티맵(T map)/누구(NUGU) 등과 같은 음성기반 어시스턴트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업계 최초로 음성으로 주문하는 기능을 구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차량번호 인식 서비스를 사이렌오더와 연동시켜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My DT Pass 서비스도 론칭하며 꾸준히 서비스를 업데이트하고 하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