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휴가를 마친 기업들이 조업에 복귀하면서 전력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6일 전력예보에서 "최대 부하 발생시간은 오후 4시에서 5시, 최대 부하(최대전력수요)는 9200만kW로 예상된다"며 "이 시간대의 공급 예비력은 820만kW로 정상 상태"라고 밝혔다.
하루 중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한 시간 동안의 평균 전력수요를 의미하는 최대전력수요는 지난달 24일 역대 최고인 9248만kW를 기록했다.
그러다 27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산업용 전력사용이 줄어 지난주 최대전력수요는 평일 8100만∼8300만kW 수준에 머물렀다.
산업부는 이번 주 대부분 기업이 조업에 복귀하는 가운데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수요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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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수급 점검회의 (세종=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산업부에서 열린 하계전력수급 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백운규 장관 발언을 듣고 있다. 2018.7.31 city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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