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핸디소프트는 국가기록원의 '정부지식 공유활용기반 고도화 4차 사업(중앙부처 클라우드 기록관리 확산)'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핸디소프트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하는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은 부처별로 구축·운영되던 기존의 기록관리시스템(RMS)을 개선한 통합형이다. 여러 부처가 협업하면서 공동으로 결재한 문서를 기록으로 관리하거나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 내에서 타 부처 기록물을 검색·활용할 수 있다. 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제공하는 최신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신규 구축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되고 유지관리 비용의 대폭적인 절감이 기대된다.
핸디소프트는 기록관리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앞서 대통령기록관, 서울특별시 등 주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라이프 사이클(생산-관리-보존) 전 분야에 걸쳐 컨설팅, ISP,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행한 이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핸디소프트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의 빠른 확산과 안정적인 성능 유지를 위한 기술지원
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핸디소프트는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반의 열린 지식정부 구현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공공분야 기록관리 업무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