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의 도시들은 주택문제, 환경오염, 취업, 노령화 등의 대도시병의 해법으로 혁신도시 건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중 양국도 신협력시대에 스마트 시티 분야 프로젝트 협력 진출등을 통해 양국의 대도시병을 치유하고 제4차 산업 혁명 분야를 선도 해야합니다."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 한중 경제 협력 포럼'에서는 한중 양국의 스마트 시티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번 포럼은 양국 주요 기업 400여개사가 참가하여 '한중 신 협력 시대의 교류 확대'를 주제로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과 향후 과제를 논하는 자리였다. 또 남북화해로 조성되고 있는 동북아 경제 협력의 새로운 기회도 논의됐다.
이날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는 이기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좌장을 맡아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 추진단장, 차인혁 SK 텔레콤 전무, 조영임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위원, 팡파허 아이소프트스톤 전 집행부총재, 청졔 중국건축과학연구원 건축설계원 부원장 겸 총엔지니어 등이 패널로 참가해 한·중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김용국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도 중국 기업인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한국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대한 투자를 적극 요청했다. 포럼 주관 기관인 고양시도 중국 한단시와 우호도시 협력 조인식을 갖고, 한중 기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고양시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지영모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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