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베트남 제철소 '단독 추진'

베트남 국영 조선사인 비나신과 현지에 제철소 건설을 합작하기로 했던 포스코가 제철소 건설을 단독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는 베트남 정부가 초유의 인플레이션 때문에 국영기업의 투자를 전면 금지하기로 하면서 비나신측이 합작 계획의 철회를 통보함에 따라 단독으로 제철소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포스코는 50억달러를 투자해 베트남 남부 반퐁만 지역에 연간 4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기로 하고, 조만간 베트남 정부에 사업허가서를 낼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