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 대구혁신도시·대구광역시 소재 11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5일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대구혁신도시·대구광역시 소재 11개 공공기관과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공기업이 공동 협업을 진행하는 최초 모델로, 협업 활동의 실질적인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공공기관은 지난 6월부터 7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갖고 협력 분야를 일자리 창출 지원 분과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분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협업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혁신 워킹그룹(달구벌 커먼그라운드)를 공식 발족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협약 내용에 따라 △청년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인재 육성 지원사업(찾아가는 취업연계 프로그램, 특성화된 취업강좌 개설) △창업기업 지원사업 △사회적 기업 육성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청년 취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공동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공동기금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혁신기술 창업 지원 과 사회적 기업 성장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고재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