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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풀무원푸드머스는 식중독 의심환자의 병원 치료비 전액과 학교 급식 중단에 따른 학교 피해를 보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피해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24시간 운영한다.
유상석 풀무원푸드머스 대표는 "회사 임원진이 학교와 병원을 방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 현황을 파악해 위로하고 24시간 피해상담센터에서 피해받은 분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일일이 접수 받아 피해보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제조업체 위생 및 내부 안전기준을 재점검했다. 해당 제품의 원재료 및 완제품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식중독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위생 및 품질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선진국 수준의 글로벌 품질안전관리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계획했다.
유 대표는 "이번 식중독 원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 중이지만 해당 제품을 유통한 회사로써 책임을 통감하고, 피해를 본 학생과 학부모,
한편, 식약처·교육부는 해당 케이크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 수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고받아 집계한 결과, 지난 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55개 집단급식소에서 2161명이 발병했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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