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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 커피. [사지 제공=픽사베이] |
투썸플레이스·탐앤탐스·이디야커피 등 대형 커피전문점 일부 매장들이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3~17일 아이스 음료를 조리·판매하는 커피·생과일주스 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 4071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1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목적으로 보관(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10곳) ▲무신고 영업(1곳) ▲시설기준 위반(1곳) 등이다.
이 중 투썸플레이스(동수원병원점), 파리바게뜨(동래역점·사직점), 쥬씨(정음점) 등은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해 적발됐다. 탐앤탐스(마산삼계점)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
또 점검 대상 업소에서 식용얼음 197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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