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11개구에서 매매 가격에 비해 전세 가격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는 전세가율이 5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2013년 말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 전체로 봐도 전세가율이 62%까지 떨어졌습니다.
올들어 아파트 값이 급등한데 비해 상대적으로 전세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면서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 차이가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서울, 특히 강남 집 사려면 집값의 절반은 내 돈이 필요하다는 얘기여서 갭투자는 사실상 어려워진 셈인데요.
다만 정부 규제로 사람들이 당장 집을 사기 보다는 일단 전세로 돌리는 경향을 보여, 전셋값은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