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김동원 연구원은 "LG이노텍을 포함한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15조4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 늘고 영업이익은 7455억원으로 45%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7814억원을 5% 밑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HE(홈엔터테인먼트)와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부문이 패널가격 상승과 신흥국 매출감소에도 양호한 수익을 달성한 반면 MC(스마트폰) 부문은 마케팅 비용증가와 판매부진 등의 영향으로 2015년 2분기 이후 약 3년간 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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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3분기 영업익 7천455억원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LG전자가 올해 3분기에 7천45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한 6일 서울 여의도 LG본사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18.10.5 jjaeck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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