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 날 간담회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해 최근 경기·고용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의견을 일치했다.
참석자들은 전반적인 수출·소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기업의 건설·설비투자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며, 일자리의 양적인 측면의 어려움은 9월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또 이 같은 상황이 단기간 내에 개선되기가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결국 우리 경제·고용이 조기에 정상궤도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단계적 정책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각 부처는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현장에서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우리 경제 성장능력 확충을 위해 산업구조 고도화, 바이오와 헬스, 데이터, 공유승차·숙박 등 핵심규제 개선, 관련 법안 입법 등으로 혁신성장을 가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장과 기업에서 지속해서 호소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시장·기업의 기 살리기를 위한 정책 노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재부는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해 추가적인 고
기재부 관계자는 "김 부총리가 차후 고용 관련 현안간담회를 열고 따로 대책을 발표할 수도 있다"며 "다음 주가 될지 다다음 주가 될지 일정이나 내용을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지만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