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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은 이날 서울 강남구의 한 행사장에서 2016년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에 이은 헤어 관리 분야의 두 번째 신제품을 선보였다. 다이슨이 선보인 에어랩 기술은 기류 조절 기술을 통해 일반인도 볼륨감이 살아있는 자연스러운 느낌의 머릿결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슨은 '코안다 효과'에 착안해 에어랩 스타일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코안다 효과는 물체 표면 가까이에서 형성된 기류가 압력의 차이로 인해 물체 표면에 붙는 듯한 형태로 흐르는 현상을 말한다. 다이슨의 공기역학 엔지니어들은 이 원리를 활용해 열과 결합한 공기의 흐름으로 헤어 스타일링을 하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이를 통해 높은 열이 모발에 손상을 주지 않고 자연 건조로 연출한 듯한 헤어 스타일을 비롯해 웨이브를 넣거나 자연스럽게 편 듯한 머릿결을 구현해낼 수 있다는 게 다이슨의 설명이다.
다이슨 최고 엔지니어이자 창업자인 데임스 다이슨은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지난 2
에어랩 스타일러는 12일부터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에서 선주문할 수 있으며 1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53만9000원부터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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