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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
'혁신창업의 마중물'로 꼽히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는 대전지역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이후 대전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혁신창업국가를 선도하는 공공 창업기획자(Public Accelerator)'란 목표를 세우고, 대전지역 인재들의 창업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청년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은 26개 정부출연연구소, 35개 대기업연구소, 카이스트와 같은 우수 이공계대학이 위치해 있어, 연구개발 역량과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기술창업이 실현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단 게 임 센터장의 주장이다.
대전혁신센터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지역의 우수한 환경과 풍부한 인적 자원이 창업과 기업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창업을 이끄는 전진기지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액셀러레이터 기관으로 등록돼 초기창업자 선발과 투자, 전문 보육을 실시하는 창업전문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올해는 맞춤형 지원시스템으로 공공기술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산업인 첨단센서 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온 '대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105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유망 기술벤처를 발굴해 3개월 동안 집중 검증한 뒤 SK그룹과 '오픈 콜라보 프로젝트'를 추진할 대상을 선발하고, 잠재 우수 기술벤처를 선발·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드림벤처스타(DVS)는 지금까지 총 29개 기업이 선정돼 맞춤형 지원을 받으면서 20
임 센터장은 "성공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혁신 취·창업 리딩 플랫폼 2.0'으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신속한 성장을 지원하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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