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코스요리부터 베이커리, 칵테일, 커피까지 총망라하는 국제 요리대회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아시아외식연합회와 시티앤길즈, 매경헬스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1천여 명의 국내외 요리사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요리 주제는 '수산물',
랍스타를 넣은 금태 스테이크 외에도 해삼과 참치로 코스 요리를 만드는데, 1시간도 안 돼 뚝딱 완성합니다.
▶ 인터뷰 : 김강일 / 경연 참가자
- "금태요리를 스테이크처럼 잘라 드셨을 때 맛은 랍스타랑 두 가지를 느낄 수 있게 주안점을 뒀습니다."
월드푸드콘테스트는 국내외 요리사들이 참가하는 국제 요리대회입니다.
해외 요리사는 100여 명이 참가했고, 케이크를 포함한 각종 디저트, 칵테일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습니다.
대회 수상자는 80개국에서 자격증을 수여하는 세계적인 직업교육기관인 시티앤길즈에서 공인한 실력파 요리사로 인정받습니다.
▶ 인터뷰 : 공 페이 시엔 / 중화권 시티앤길즈 대표
- "씨티앤길즈는 140년 전통의 영국 왕실 교육기관으로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상은 큰 영예가 됩니다."
해외에 우리의 음식 문화를 알리는 효과도 큽니다.
▶ 인터뷰 : 오병호 / 아시아외식연합회장
- "한국의 뛰어난 기술과 문화를 배우러 오는 거죠. 외국인 1천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회가 목적입니다."
국내 관광과의 연계도 기대돼 월드푸드콘테스트가 아시아 요리사의 대표적인 요리 축제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김근목 VJ
김아라 VJ
영상편집: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