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는 17일 강화도 '우리마을'을 방문해 일손 도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고구마 수확에는 김은수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등 임직원 41명이 함께 참여했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성인 지체 장애인들에게 평생 기능교육을 제공해 자립적으로 생활하고 사회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2000년 설립된 마을로, 현재 지체장애인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밭규모 등을 감안하면 고구마 수확과 수확 후 밭 정리 등을 지체장애인 일손만으로 하기는 쉽지 않다고 판단해 함께 수확을 도왔다.
한화갤러리아는 2006년부터 우리마을과 인연을 맺어 1사1촌 사랑나눔활동을 진행했다. 매년 1~2회 임직원이 방문해 농작물 수확, 환경정화, 수익사업 활동을 돕는 봉사활동을 해왔다.
한화갤러리아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임직원 업무시간에도 봉사활동에 참가하게 하는 '유급봉사제도'와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의 1.5배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