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우수벤처 시상식이 올해로 8회를 맞았습니다.
경제 여건이 안 좋아지면서 벤처기업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지만 그럴수록 독창적과 사업성이 큰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입니다.
HP와 IBM 등 외국계 기업들이 휩쓸던 하드웨어 시장에서 오직 기술력으로 승부한 인프라닉스.
결국 삼성과 LG, 국방부 등 10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인프라닉스의 기술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 송영선 / 인프라닉스 대표이사 -"처음에 개발할 당시에는 우리 IT 실정에 맞는 좋은 제품을 개발하려고 했죠."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인프라닉스와 엔써티, 동민정보통신 등 9개 기업이 제8회 매경우수벤처기업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사업모델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소노브이와 갤럭시게이트, 피엠씨프로덕션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중소기업청장상은 에넥스텔레콤과 우경아코엘, 린코리아, 플루엠테크가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 문성광 / 애넥스텔레콤 대표이사 -"저희 회사가 투자하는 안심 서비스, 3~10세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칩을 설계하는 유비시스테크놀러지 등은 매일경제회장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벤처기업이 활성화돼야 고용이 늘고 경제가 살아난다며 벤처기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이윤호 / 지식경제부 장관
- "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올해 19개 중소벤처기업이 공로를 인정받은 가운데 내년에도 독창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벤처 기업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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