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DC, 하영코퍼레이션과 슈퍼노드 총판 MOU 체결

↑ KBIDC 김정용 대표(오른쪽)은 최근 하영코퍼레이션과 슈퍼노드 총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 = KBIDC]

국산 암호화폐 스타크로의 개발사인 케이비아이디씨(KBIDC)는 최근 에이수스(ASUS)의 마이닝 사업 파트너인 하영코퍼레이션과 스타크로 슈퍼노드 총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타크로는 실시간 거래와 결제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지난달 1일 메인넷을 런칭하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영코퍼레이션이 KBIDC에서 연구개발한 국산 암호화폐인 스타크로의 슈퍼노드 총판권을 갖게 된다. 스타크로의 슈퍼노드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스타크로의 네트워크 공급자를 말한다. 슈퍼노드가 되면 스타크로의 거래 프로토콜인 트랜스퍼 체인을 실행할 권한이 주어진다. KBIDC는 스타크로의 트랜스퍼 체인을 통하면 블록체인의 거래의 승인에 드는 시간이 3초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영코퍼레이션은 글로벌 그래픽카드 브랜드인 에이수스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암호화폐 마이닝 사업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하영코퍼레이션은 채굴기의 유통부터 마이닝 관련 기술 지원, 마이닝 풀 개발과 운영까지 마이닝 사업의 전반적인 사업을 모두 수행하고 있다. KBIDC 관계자는 "(슈퍼노드 운영엔) 대규모 트래픽 처리나 리소스 등을 담당할 하드웨어가 중요하다"며 "마이닝 하드웨어에 전문성이 있는 하영코퍼레이션과 협력해 슈퍼 노드 모집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승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