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는 IT 산업을 다른 산업과 융합시켜 전분야의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IT산업을 발전시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열린 'NEW IT 전략' 발표회에는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과 조영주 KTF 사장 등 민관 단체장 100여 명 참석했습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IT 강국이긴 하지만 후발국들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는 현실에 안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윤호 / 지식경제부 장관
-"IT 시장이 정체되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가진 IT 장점을 바탕으로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신시장을 선점해야합니다."
정부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전 산업의 IT 융합과 IT의 경제사회 문제해결, 핵심 IT산업의 고도화 등 3대 'New IT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앞으로 5년간 기술개발과 수요창출에 3조 5천억 원과 인력양성에 2천 8백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IT가 IT산업 발전에만 그치지 않고 다른 산업과도 융합돼 시너지를 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행사 뒤에는 IT 발전을 위해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을 공유하고 창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연구기관과 기업단체 대표들의 업무협약이 체결됐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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