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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16일 오후 1시 24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연간 누계 무역액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산업부는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대 무역액인 2014년의 1조982억달러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연간 무역규모 1조달러 돌파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산업부는 수출 품목이 기존 주력품목에서 신산업과 유망 소비재로 다변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반도체, 일반기계, 자동차, 철강 등 13대 주력품목이 여전히 수출을 주도하는 가운데 이들 주력품목의 수출 비중은 2017년 78.2%에서 2018년 1∼10월 77.7%로 하락했다.
전기차, 첨단신소재, 바이오헬스, 차세대반도체 등 신산업 품목 수출 증가율은 12.0%로 전체
화장품(32.6%)과 의약품(23.4%) 등 유망 소비재는 물론 복합구조칩 직접회로(MCP·13.5%)와 차세대 저장장치(SSD·33.6%) 등 고부가 품목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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