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롯데 블랙 페스타'를 맞아 세계 각국의 새우와 새우요리를 판매하는 '새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전점(덕진점 등 제외)에서 생물새우, 요리하기 쉽게 껍질 벗긴 새우, 새우를 활용한 요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태국산 생물 흰다리 새우(100g)는 2600원, 베트남산 껍질 벗긴 새우(1마리), 페루산 흰다리 새우(1마리)는 각각 330원, 24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새우망고 샐러드와 새우치즈펜네는 각 1만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존 판매하던 새우튀김 대비 크기를 10% 이상 키운 '더 커진 새우튀김(10개입)'은 9900원이다.
롯데마트는 매년 새우를 소비하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 새우 페스티벌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새우 매출은 해마다 10%가량 꾸준히 늘었고, 특히 올해 10월까지는 작년 대비 매출이 32%증가했다.
고급 식재료였던 새우가 동남아 등에서 수입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저렴해져 대중적인 식재료로 소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원헌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롯데 블랙 페스타와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하는 파티를 부담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