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소형위성 1호 발사 잠정 연기

20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차세대 소형위성 1호 발사가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는 19일 차세대소형위성 1호 발사가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대한 점검이 더 필요함에 따라 한국시간 기준 11월 25일에서 26일 사이, 또는 12월 1일로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당초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3시 32분경 미국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팰컨-9를 제작한 스페이스X가 발사체 상태 점검 중 1단 추진체에 대한 세부 점검 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발사 일정이 연기됐다. 최종 발사일은 점검이 모두 끝난 후에 결정될 예정으로 1~2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현지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KAIST 연구진은 발사 전까지 위성 상태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성공적 발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원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