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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부산 잡(Job) 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 = 에듀스] |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우수 중소·중견 기업 170여곳이 참여했으며, AI서류전형 및 면접 체험관, 메이크업·이미지 메이킹, 사진촬영·면접 정장대여, 진로선호도 검사 및 해석, 심리상담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구직자의 자기소개서를 입력하면 1초 만에 합격 여부를 알려주는 인공지능 '아리'가 구직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리(ARI,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Institute)'는 취업 교육 기업 에듀스와 기업채용 컨설팅 및 연구 전문 업체 머셔앤칼린, 한밭대인공지능연구소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R&D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한 '딥러닝기반 자기소개서 분석 솔루션'이다.
60만 건의 자소서를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인공지능이 분석해 항목과 내용의 적합성, 기존 내용의 표절 여부, 역량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합격·불합격을 알려준다. 또 자소서 작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도 제시한다.
박수한 에듀스 대표는 "아리는 정부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TTA)'의 인증을 획득하고, 특허 출원과 동시에 유력 학술지에 논문 2건이 등재되는 등 신뢰성도 인정 받았다"면서 "최근 각종 채용박람회에서 참여 요청이 늘고 있다"고 말했
하용문 머셔앤칼린 이사는 "각 개인의 특성을 다각도로 파악해 기업이 요구하는 적절한 직무와 매칭시킬 수 있는 '잡 코디네이터 플랫폼'을 완성 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아리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잡미스매칭'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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