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사건 다음날 방북했던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북측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적반하장 격으로 남측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어, 현대아산의 역할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아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 김명래 기자, 현대아산 분위기 전해주시죠.
[답변2] 예 현대아산 임직원들은 새벽부터 출근해 사태파악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방북했던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오늘로 사흘째 북측 관계자와 사태수습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화 상대는 북측의 아태평화위와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어떤 협의가 어느정도 이뤄졌는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아산은 이와 관련해 협의내용은 윤만준 사장이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시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2] 그런데 이번 사태에 대해 현대아산의 역할이 제한적이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답변2] 문제는 북한이 적반하장 격으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윤 사장의 방북은 남북한 당국자간의 협의에 앞서 사전정지 작업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이
한편 현대아산은 숨진 박왕자 씨 유족들에게 보험금과는 별도로 최대한 보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아산에서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