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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제약의 의약품 분류코드 패키지. [사진 제공 = 광동제약] |
핀업 디자인 어워즈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1997년부터 한국 산업디자인 발전을 위해 우수 디자인으로 검증된 제품을 선발해왔다.
광동제약이 수상한 의약품 분류코드 패키지는 전문의약품의 제품명과 형태가 유사해 발생할 수 있는 조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5단계로 이뤄진 국제 통용 의약품 분류 기준인 ATC코드를 기초로 제제별 컬러시스템과 가이드를 적용했다. 패키지의 컬러와 숫자만으로 의약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분리배출캡 디자인에는 자원 재활용 아이디어가 적용됐다. 디자인 병 부분과 소재가 달라 재활용 시 분리해야 하는 페트병 뚜껑과 안전밴드 부분이 쉽게 제거된다.
이외에도 광동제약은 이번 시상식에서 핀업 베스트 100(PIN UP BEST 100) 부문 수상 목록에 '비타500 패키지'와 '쌍화 패키지' 2종의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비타500 패키지'와 '쌍화 패키지'는 각 제품이 갖는 건강과 품격 등의 속성을 패키지를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향상시키고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는 아이디어 등을 디자인에 접목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기울이고 있다"며 "제품의 퀄리티에 걸맞는 혁신적 디자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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