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기업과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 '신남방, 신북방 정책의 추진현황과 방향'을 비롯해 '농식품산업 해외진출사업의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 '신남방, 신북방 지역과 해외농업진출 연계사례' 발표에 이어 분임토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박병환 전 주러시아 한국대사관 공사의 '북방정책의 추진현황과 방향'과 한석호 충남대 교수의 '남방정책의 추진 현황과 방향'에 대한 특별발표도 열렸다.
구체적으로 세션 1에서는 2018 농식품산업 해외진출지원사업 향후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제3차 해외농업개발 종합계획(2018~2022년)(주정제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국제곡물유통사업현황 및 활성화 방안(김재유 포스코대우 부장) ▲농식품산업 캄보디아 진출 및 정착을 위한 전략(방진기 캄보디아 해외농업 전문관)을 발표했다.
세션 2에서는 신남방, 신북방 지역과 해외농업진출 활성화 연계방안을 주제로 ▲신북방지역의 농기계 산업의 해외진출전략(김경호 LS엠트론 부장) ▲신남방국가의 사료산업 진출전략(배극환 박사)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Positive List System) 제도의 이해 및 관리요령(노영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과장) ▲해외스마트팜 기술수출확대방안 / CIS 및 인접국가(이경수 이수화학 전무)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신남방지역과 신북방지역으로 구분해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김완배 서울대 명예교수(좌장), 박병환 전 주러시아 한국대사관 공사, 한석호 충남대 교수, 이은수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사무국장 등이 종합 토론자로 나와 해외농업 진출거점 육성 및 활성화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상무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남방, 신북방 해외농업 진출거점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진출기업 간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우리 농식품산업 해외진출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찬 식전행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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