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은 내년에도 유전체 기반 면역 항암제, 유전자 분석 기술과 임상 분석을 병용한 치매 진단 바이오마커 등의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세포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개발의 속도를 내기 위해 캔서롭은 국내외 연구진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전받게 될 기술을 기존에 보유한 유전자 분석 기술, 옥스퍼드백메딕스(OVM)사의 ROP 기술 등과 융합하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성공하면 옥스퍼드대에서 진행될 OVM의 임상 1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치매 진단 바이오마커 개발과 이에 대한 특허 신청도 예정돼 있다. 앞서 세포 및 분자 유전학 분석과 임상 분석을 통해 수행한 치매 연구 논문이 이달 아세안신경학회 학술대회 초록에 게재된 바 있다. 캔서롭은 이 논문을 바탕으로 명지병원과 함께 연구를 더 추진해 내년 상반기에 세포 유전학 분석과 분자 유전학적 분석(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동시에 진행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고 특허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유전자 검사 서비스 출시도 계획됐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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