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은 세계 펩타이드 전문학회인 아시아 펩타이드 학회에서 초청 강연자로 선정돼 골재생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과정에 대해 강연한다고 11일 밝혔다.
나이벡은 내년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세계 TIDE학회의 아시아 지부인 일본에서 'Olinucleotide & Peptide Therapeutics' 주제로 펩타이드 트랙, 개발, 전달 파트의 발표자로 선정됐다.
나이벡은 이번 학회에서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선택적 골재생 펩타이드(Osseotide, A Synthetic, Selective Osteogenic Peptide for the Treatment of Osteoporosis)'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펩타이드 학회인 'Asia TIDE'는 최신 펩타이드 합성기술·방법, 새로운 펩타이드 발굴, 약물 표적 기술 등을 바탕으로 전임상·임상 사례 연구 토의를 진행하는 등 펩타이드 관련 전문학회다.
나이벡은 골재생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원천적으로 골재생을 해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했다. 이 기술의 우수성을 평가받아 이번 학회 발표자로 선정됐다.
나이벡은 이번 학회에서 골다공증뿐 아니라 펩타이드의 다양한 소재와 융합 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골다공증은 호르몬을 이용한 골흡수 억제 치료제가 대부분이다. 골흡수를 억제하는 방법은 뼈 괴사를 가져올 부작용이 크다는 단점과 점막 부분을 부식시키는 부작용으로 식도와 위장에 치명적 손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나이벡이 연구개발중인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 위험을 낮춘 치료제로 현재 전임상이 완료된 상태다. 내년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이벡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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